경기 516명·서울 514명·인천 99명 등 수도권 1129명 확진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23명 늘어 누적 35만1899명이라고 밝혔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395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16명, 서울 514명, 인천 99명 등 수도권이 1129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2명, 충북 38명, 부산 32명, 대구 30명, 경남 26명, 경북 2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9명, 대전·제주 각 8명, 광주 4명, 울산 2명 등 총 26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1명)보다 7명 늘었다.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누적 2766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16명으로, 전날(327명)보다 11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검사 건수는 직전일(4만4087건)보다 2만575건 적은 2만35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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