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영아가 일본 도쿄의 150평 집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tvN STORY·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서는 '프리한 스타' 코너를 통해 일본 여성들을 사로잡은 배우 김영아의 일상을 살펴본다. 

지난 2003년도 배우 고수와 함께 찍은 통신사 광고로 얼굴을 알린 김영아는 현빈, 조인성, 한예슬, 한효주 등 수많은 톱스타를 배출한 MBC 시트콤 '논스톱' 시즌3 출신이다. 당시 그는 배우 최민용의 여동생으로 출연해 안방에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tvN STORY·tvN '프리한 닥터M' 제공


과거 김영아의 매력적인 마스크에 반한 일본 관계자는 한국까지 찾아와 러브콜을 보냈다. 김영아는 집, 차, 현지 통역사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김영아는 일본 진출 후 현지에서도 톱스타만 한다는 'F사' 편의점 광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메인 모델까지 발탁됐다. 또 일본 내 유명 잡지의 전속 모델 자리를 9년 동안 지키며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2014년 12세 연상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른 가족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영아의 남편은 오리콘 음원 차트 1위, 일본 레코드 대상을 다수 수상한 인기 아이돌 AKB48의 제작자다. 두 사람의 결혼 당시 톱 모델과 엔터 재벌의 결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사진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김영아의 집도 공개된다.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150평 규모의 집이다. 

김영아는 현재 소품, 주얼리 등을 직접 디자인해 판매하는 의류 브랜드 CEO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는 일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김영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명품 컬렉션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그는 한국에서도 자신이 만든 옷과 주얼리를 소개하는 날이 오길 꿈꾼다고 밝혔다.

17년 만의 방송 나들이에 나선 김영아의 모습은 오는 25일 오전 9시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되는 '프리한 닥터M'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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