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2015 올해의 모터사이클’ 4개 부문 수상

[미디어펜=김태우기자]BMW모토라드가 유럽에서 최고의 모터사이클임을 재입증 받았다.

BMW모토라드는 5일 유럽 최고 권위의 ‘2015 올해의 모터사이클’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 BMW 모토라드, ‘2015 올해의 모터사이클’ 4개 부문 수상/BMW코리아

모터사이클 전문지 ‘모토라드 매거진’이 주최하는 ‘올해의 모터사이클’ 독자 선정상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사이클 독자 투표이다. 1999년 이래로 지금까지 약 50만명 이상의 독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BMW모토라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시상에서 총 7개 부문 중 ‘투어러/스포츠 투어러’, ‘스포츠바이크’, ‘엔듀로/슈퍼모토’, ‘모던 클래식’ 등 4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주행 역동성과 탁월한 스포츠 감각, 투어링 특성을 결합한 BMW 뉴 R 1200 RS가 ‘투어러/스포츠 투어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바이크’ 부문에서는 강력한 성능과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한 BMW 뉴 S 1000 RR이 큰 호평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뉴 S 1000 RR의 역동적인 성능, 레이스 ABS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전자식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DDC) 등과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엔듀로/슈퍼모토’ 부문에서는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온·오프로드 엔듀로 모델인 뉴 R 1200 GS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BMW모토라드의 90여년 역사와 유산을 담고 있는 특별 모델인 R nineT는 35% 득표율을 기록하며 ‘모던 클래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테판 샬러 BMW모토라드 총괄 사장은 “BMW 모토라드의 현재 위치와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투표였다”며 “향후에도 각 부분에서 최고의 모터사이클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