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의 프리미엄 야심작 현대차 제네시스, 2015년형 모델 출시

[미디어펜=김태우기자]정몽구 회장이 일궈낸 현대차의 프리미엄 핵심기술의 집약체 제네시스가 더욱 강화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고 새롭게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5일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2015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정몽구 회장이 일궈낸 현대차의 프리미엄 핵심기술의 집약체 제네시스가 더욱 강화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고 새롭게 출시됐다./현대자동차

이번에 세롭게 출시된 현대 제네시스는 정몽구 회장이 숙원 하던 현대자동차의 고급 대형 세단이다.

차명인 제네시스는 영어로 기원, 창세기라는 뜻으로 정몽구 회장이 바라던 현대차 만의 고급 세단의 출발선이자, 고급 세단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2015 제네시스’는 첫 출시된 2008년 이후 꾸준히 지화에 진화를 거듭해 마침내 정몽구 회장의 뜻에 준하는 수준으로 발전을 했다.

이번 모델은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과 어드밴스드 에어백 및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사양을 새로 추가했고 전 모델 고급 브랜드 타이어를 기본으로 운영하며,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편의사양 등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 제네시스’에 기존 일부 모델의 풋파킹 브레이크를 전자식 파킹시스템(EPB)으로 고급화해 적용했다. 3.8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AVM),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면 조향장치가 자동으로 조절돼 차선으로 자동 복귀시켜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국내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가상 차선시스템을 이용해 작동 성능을 크게 높였다.

가상 차선시스템은 인식 중인 도로의 폭과 차선 정보를 이용, 주행 중 차선 일부 오인식이 발생해도 정상적인 차선을 이미지화해 차량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이다. 중앙 가드레일로 인한 그림자 또는 도로의 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방지한다.

또 ‘2015 제네시스’는 동승석 승객 구분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 동승석에 유아 시트를 장착 시 에어백 전개를 막아 유아의 상해를 최소화한다.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를 새로 추가해 뒷좌석 가운데 탑승자의 목 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도 ‘2015 제네시스’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의 수평 기울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전면 디스플레이 조절 편의성을 높였다. 고급 대형차에 걸맞는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어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락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전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이번 2015 제네시스는 최첨단 기술과 각종 안전 사양을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세단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5 제네시스에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 트림 기본 탑재 ▲후석 센터 헤드레스트 전 트림 추가 ▲전 트림 전자파킹 시스템 도입 ▲프리미엄 외산 타이어 기본 적용 ▲고급사양의 하위 트림 확대(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전동식 트렁크를 3.3으로 확대 적용) 등에도 불구하고 최소 14만원에서 최대 58만원 수준으로 가격 인상폭을 억제했다.

‘2015 제네시스’의 판매가격은 ▲3.3 모던 4650만원 ▲3.3 프리미엄 5255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463만원 ▲3.8 프레스티지 670만원 ▲3.8 파이니스트 692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6~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벤트 참가자 20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이달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2015 제네시스’의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