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위기 해결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수원역 인근 '수원메쎄'에서 '제1회 경기도 탄소(C)공(Zero)감(Go)'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탄소는 제로, 행복은 배로, 경기는 새로'란 슬로건으로 경기도가 개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환경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소제로 국제포럼과 기관별 탄소중립 추진 이행방안 발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협동조합 생태계 조성방안 토론회, 참가기관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촉장을 받는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사진=청와대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개회사로 시작,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의 축사에 이어, 올해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기후네트워크 도쿄사무소장 기미코 히라타씨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국제포럼은 '넷제로'를 향한 지방정부의 에너지 자립 현황 및 도전과제, 탄소저감에 도전하는 새싹기업 사례와 지원방안, 탄소 저감을 위한 시민행동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장 밖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민간단체의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향후 이행방안 발표회가 진행되고, 그 후 에너지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토론회가 지속된다.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환경재단 유튜브 채널과 소셜방송 '라이브경기'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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