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버팀목 될 것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까지 총 51개 사회적경제기업에 23억원을 지원했고, 올해 25개 기업에 추가적으로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단체를 의미한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Make Green 새마을금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이같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새마을금고는 코로나로 인한 해외 교류의 어려움에도 국제협력사업 역시 지속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16년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우간다, 라오스 등에 설립됐으며, 최근 우간다 정부로부터 새마을금고 영구법인설립인가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상시 비대면 온라인 연수과정을 구축하기도 했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청년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 취업캠프인 '내일을 잡(JOB)아라'가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8월말에 진행된 4기 프로그램은 크게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AI면접, 수시채용 등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도 진행됐다.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지난 5월 열린 2박 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과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우수 팀 5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인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의 스타터 트랙으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부여받았다. 이들이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로 선발될 경우 향후 2년간 사업 자금과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 잡(Job)기'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안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대상자에게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25만원의 월세를 지원됐으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내 이웃을 보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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