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25일 브리핑서 "후보 철학과 정책 뒷받침 예산과 입법 당력 기울일 것"
[미디어펜=이희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기지사직 사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 지사의 오늘 사퇴를 시작으로 대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후보의 철학과 정책을 뒷받침할 예산과 입법에도 당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역대 민주당 정부의 성과와 개선점을 집대성하고 대한민국을 4차 혁명시대 글로벌 모범국가, 포스트 코로나 대표국가로 대전환하는 전략을 집약해서 후보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월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퇴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제공

이어 "이 지사의 지역화폐, 배달 플랫폼, 수술실 CCTV 설치 등 경기도 정책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됐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광역자치단체가 됐다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제4기 민주정부의 대통령이 돼서 대전환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코로나 위기를 가장 빨리 극복하고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라는 국민적 기대를 받고 있다"며 "원팀을 넘어선 대선 드림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 지사는 도지사의 1시간은 1380만 시간과 같다는 각오로 일해 왔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은 집권당 대통령 후보의 1시간은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진심진력의 자세로 선거를 준비할 것을 주권자인 국민 앞에서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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