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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말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2013년말 이후 최저 수준
승인 | 이원우 기자 | wonwoop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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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0-26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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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ELS) 발행 잔액이 대폭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이 80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조4000억원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말(63조20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45조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9000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상환액 증가폭(11조4000억원)이 발행액 증가폭보다 커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1년 전보다 4조원 증가한 35조6000억원이었다. 단, 올해 2분기 발행액은 16조8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10.8% 줄었다. 이는 기준가격 상승과 쿠폰 수익률 감소,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제도 시행 등으로 ELS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ELS 상환액은 4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조4000억원(76.1%)이나 급증했다. 이 이유는 올해 상반기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2019∼2020년 상반기 발행 상품이 조기 상환된 영향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ELS 발행 잔액은 5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조9000억원(31%) 줄었다. DLS의 경우 발행액과 상환액이 모두 줄었지만 상환액의 감소폭이 더 컸다. DLS 발행액은 전년보다 1조원 감소한 9조5000억원, 상환액은 16조6000억원 줄어든 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말 DLS 발행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어든 2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ELS와 DLS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각각 3.1%, 0.2%로 1년 전보다 모두 떨어졌다.

손실 발생 구간(knock-in)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규모는 2318억원으로 직전 분기 말 대비 71.8% 줄었다. 녹인이 발생한 상품 가운데 91.2%는 DLS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원유 및 이자율 편입 상품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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