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가를 지원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미 최대의 ICT 전문 전시회인 이번 MWC는 이날부터 28일까지 3일간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은 경기도 주최,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부 주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ICT 수출 중소기업 10개사가 대상이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경기도관' 소개 페이지/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전시회 참가비, 통역비, 샘플 운송비 등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열린 것과 달리, 올해는 백신 접종 덕분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기업들이 직접 전시장에 전시관을 꾸리고 현지 바이어와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로만 구성된 '경기도관'을 구성할 계획이며, 참가 기업들의 제품정보는 MWC LA 홈페이지 경기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년 MWC LA 전시회는 글로벌 주요 대기업 포함, 신청자가 1만 5000여 명에 달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북미 시장 공략에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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