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조559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502억원) 대비 2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 관계자는 "선별적인 자산 성장 및 선제적 리시크 관리를 통해 경상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캐피탈, GIB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들과 인오가닉(Inorganic) 성장(M&A) 전략을 통해 편입된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비은행 그룹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그룹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룹의 3분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했다. 특히 캐피탈과 GIB부문 등 수익성이 높은 자본시장 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은행 부문의 손익기여도가 확대됐다. 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은 3분기 누적 기준 6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가 증가했다.

지난 7월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으로 탄생한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019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30.5%가 증가한 1조6544억원으로 비은행 부문의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개선된 43%로 집계됐다. 

은행 부문은 우량 기업 고객 중심의 선별적인 자산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핵심 이익인 이자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가 증가한 6조662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대손비용은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전략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가 감소한 5653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0.21%포인트 감소한 0.21%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코로나 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물 경제 지원을 지속했다. 또한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 종료를 대비해 지난해 3900억원의 코로나 관련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미래 불확실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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