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로 발표된 LG생활건강 주가가 26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 주가는 전일 대비 3.76% 하락한 133만 1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31만 4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바꿨다.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이 2조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 2005년 3분기 이후 분기 매출 감소는 이번이 세 번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쳐 매출이 줄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단,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에 영업이익은 3423억원으로 4.5%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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