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주변 환경에 신경 쓰지 않는 증세

중견배우 이계인이 주부 우울증의 일종인 ‘차림새 증후군’을 진단을 받았다.

이계인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미라클'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원에 자리한 겉모습과는 달리 충격적인 집의 내부모습을 공개했다.


MBC '미라클'
▲MBC '미라클'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원에 자리한 주택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집의 실내 모습은 MC들과 박정수를 경악케 했다.

특히 이계인의 집은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과 곰팡이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집과 다를 바가 없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가구도 전혀 없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낚싯대, 옷, 술 등 잡동사니들이 이계인의 집 면적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날 전문가로 함께한 임영욱 교수는 무질서 상태의 집 안을 본 후 조심스레 이계인에게 ‘차림새 증후군’이라는 소견을 내비쳤다.

‘차림새 증후군’은 흔히 주부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우울증상의 하나로 주변 환경이 어질러져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증세를 일컫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꾸미거나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미라클’은 집안 환경 개선이 필요한 의뢰인 스타의 집을 MC와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 건축가 겸 공간 디자이너 유이화 대표, 수납의 달인 이영희 주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찾아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공해 주는 신개념 실내 환경 청정 버라이어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