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관심·동참 차원 경찰청과 공동 캠페인 강화·지속 시행
"다양한 CSV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ESG 경영 주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종합 물류 기업 ㈜한진은 지난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실종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호프 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온 공로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에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장기 실종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호프 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한진 제공

호프 테이프 캠페인은 장기 실종 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 변환 몽타주'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등 해당 인물 정보가 담긴 테이프를 택배 상자에 부착해 전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위해 수사 당국이 지난해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기획한 캠페인이다.

㈜한진은 택배 박스에 호프 테이프를 부착해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장기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실종 아동 찾기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높이기 위해 호프 테이프 캠페인을 더욱 강화했다. 신고 편의성을 개선을 위해 호프 테이프에 인쇄된 QR 코드를 경찰청 아동∙여성∙장애인 경찰 지원 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전드림앱(App)과 연동하여 실종아동에 대한 조회와 제보를 할 수 있고, 자녀의 지문 등을 사전에 저장해 실종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또한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호프 테이프를 판매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캠페인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93만개의 택배 박스에 호프 테이프가 부착됐다는 설명이다.

㈜한진 관계자는 "장기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아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호프 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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