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원 평가서 친환경경영 인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지난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17일,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의 수준을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이다. 올해 평가는 상장사 9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NK금융 등 14개사가 'A+'를 획득했다. BNK금융은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3년 연속 'A+'를 획득했으며 환경부문에서는 전년 'B+'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BNK금융은 환경부문 등급 개선을 두고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선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서명기관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ESG 채권 발행,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환경경영 실천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그룹 ESG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정영두 BNK경제연구원 원장은 "그동안 BNK금융그룹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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