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접견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최근 중국의 게임산업 규제 강화와 관련, 국내 게임 대상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싱하이밍(Xing Haiming, 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글로벌 공급망 이슈 및 통상 현안 등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부


이번 접견은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우리 진출 기업들의 애로 해소 지원 등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인 중국과의 교역·투자 협력이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추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등 자유무역 활성화를 위한 통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도, 정부·민간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여 본부장은 싱하이밍 중국대사에게 “최근 중국의 전력공급 제한과 관련, 우리 진출기업들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확대 및 지재권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양국간 문화컨텐츠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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