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란인뉴스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5 시리즈 출고가가 인하된다. 갤럭시S6의 출시를 앞두고 재고처리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5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럭시S5를 비롯해 길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스페셜에디션 등 모델에 대한 출고가를 내렸다. SK텔레콤은 자사 홈페이지의 공시 지원금 내역에 이를 즉시 반영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출고가 인하분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89만9800원의 갤럭시S5 광대역LTE-A(스페셜에디션 포함)는 20만200원을 인하해 69만9600원에 판매된다. 갤럭시S5 역시 기존 출고가 86만6800원에서 20만200원 내린 66만6600원으로 내려갔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시리즈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재고처리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5'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해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시리즈 출고가 인하로 다른 스마트폰의 출고가도 함께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