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LS전선아시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올해 8,9월 베트남 정부의 남부지역 전면 봉쇄 정책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들의 발주 지연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 되었던 통신선(UTP)의 더딘 회복으로 2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실적이 저조했다”며 “봉쇄령이 해제되는 4분기 부터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시장을 비롯한 전력시장의 신규발주 재개와 통신(UTP) 선의 실적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했고,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