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들을 돕기 위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를 진행한다.

해수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GS리테일 등 오프라인 8개사와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5개사, 생협과 수산 창업 기업 각 4개사가 참여한다며, 31일 이렇게 밝혔다.

   
▲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수산페스타' 홍보물/사진=해양수산부 제공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을 행사 품목으로 지정,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일 예정이며, 업체별 자체 할인율을 더 합해 가격이 책정된다.

할인 지원 금액 한도도 기존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하면 1인당 월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피해 어업인 지원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59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 약 1691억원 어치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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