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자체 방역관리, 지자체 현장점검 강화 당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 첫날인 1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 문승욱 산업부장관(사진 가운데)이 1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산업부


문 장관은 “이번 코세페는 내수 진작이 긴요한 시점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제와 방역 양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백화점 업계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중소 유통업계, 소상공인 등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 측면에서도 업계가 자발적으로 매장 등 현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대구시도 보다 세심하게 현장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코세페 기간 동안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상생 이벤트 판매전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라며 “방역과 관련, 발열체크, 출입명부 관리 등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에 더해서 관리인원 추가배치, 자가검진키트 활용 등 자체 방역대책도 마련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장관은 이날 업계의 코세페 행사내용과 방역관리 계획을 청취하고, 대구시와 함께 행사 현장과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안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코세페 기간인 1일부터 15일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시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오프라인 행사 현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