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가 2022년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

야구 종목에서는 45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 합격자 가운데는 최원준(KIA 타이거즈) 최채흥(삼성 라이온즈)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등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눈에 띈다.

   
▲ 상무야구단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최원준(KIA) 최채흥(삼성) 나승엽(롯데). /사진=각 구단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포수 8명, 내야수 13명, 외야수 5명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 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9명으로 가장 많다. KIA와 삼성이 각 6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마야구 선수로는 경희대 포수 류승범이 유일하게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오는 3일 체력측정 및 신체·인성검사, 면접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된 선수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1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 표=국군체육부대 홈페이지


◇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 종목 서류합격자 명단(45명)

한화=김이환 박정현 배동현 송호정 오동욱 임종찬 장규현 조한민 최인호(9명)

KIA=권혁경 김현수 박민 이승재 장민기 최원준(6명)

삼성=김도환 박승규 양창섭 이승민 최지광 최채흥(6명)

SSG=김성민 김창평 김찬형 조요한 현원회(5명)

롯데=나승엽 손성빈 송재영 정우준(4명)

키움=박준형 변상권 이명기 조영건(4명)

NC=김정호 배민서 이종준 최정원(4명)

두산=김민규 박지훈 오명진(3명)

LG=구본혁 이상영(2명)

KT=천성호(1명)

아마추어=류승범(경희대·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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