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11월 첫 거래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4포인트(0.63%) 오른 998.57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4포인트(0.63%) 오른 998.57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995.5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1330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5.2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출판·매체복제(4.29%), IT S/W&SVC(3.84%), 소프트웨어(2.18%) 순이었다. 이 밖에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유통,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제약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류, 화학, 일반전기전자, 금융, 기타제조 등은 1%대 하락했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IT H/W, 검설, 금속, 통신장비 등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1.95%), SK머티리얼즈(-0.26%)만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0%), 펄어비스(5.10%), 카카오게임즈(10.15%), 엘앤에프(0.33%), 위메이드(0.38%), 에이치엘비(3.56%), 셀트리온제약(2.38%), CJ ENM(0.06%)은 모두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6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794개를 기록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5715만주, 거래액은 10조798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90원 오른 1176.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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