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이랜드그룹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AOA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이랜드는 트렌드에 맞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파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최고의 한류 스타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엑소와 AOA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 이랜드 스파오, EXO-AOA와 손잡는다/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엑소의 전 멤버 10명이 스파오의 국내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AOA는 한국에서는 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가, 중국에서는 전 멤버가 모두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9년부터 스파오의 전속 모델로 활동해왔던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 이특은 중국 및 홍콩 등 중화권 현지에서 그대로 활약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엑소 멤버들이 스파오의 확장된 상품과 변화된 룩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AOA 역시 스파오의 친근한 이미지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슈퍼주니어와 엑소, AOA 멤버들은 스파오의 2015년 봄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화보에는 각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한 마카롱 린넨 셔츠, 데님, 포맨 수트, 맥코트 등 스파오의 봄 신상품이 담겼다.

스파오는 슈퍼주니어와 엑소, AOA의 화보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스파오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블로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