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 대비 7.78% 급락한 8만 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4억원, 63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주가를 압박했다.

이날 하락세는 앞서 호텔신라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19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한 영향을 받았다. 국내 여행수요 회복에 힘입어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삼성증권(11만4000원→10만6000원), 신영증권(11만원→10만원), 유안타증권(13만원→11만원), 키움증권(12만5000원→12만원), NH투자증권(11만5000원→11만원) 등은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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