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정부가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을 본격 시행한 가운데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89명 증가해 누적 36만797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43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4명 늘어 34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명 증가해 누적 28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85명)보다 96명 감소해 이틀 연속 2000명을 밑돌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8명, 해외유입이 11명으로 조사됐다.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이 1209명(76.6%)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 369명(23.4%)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해 누적 2874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