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의 활약에 일본 네티즌들이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 사진=SKY TV 방송화면 캡처

손흥민은 이번 멀티골로 리그 10골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플레이오프 2골·본선 3골)까지 시즌 16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 멀티골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도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일본의 축구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손흥민은 좀 더 큰 클럽에 갈 것 같다" "최근 자주 경기를 결정짓는다" "여름에 높은 금액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갈것 같다" 등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 멀티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멀티골, 정말 레알 가는거 아냐?" "손흥민 멀티골, 정말 최고의 아시아 선수" "손흥민 멀티골, 박지성 이어 레전드 길 가는구나" "손흥민 멀티골, 빅클럽 입성 꿈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