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균 기자]요즈마그룹코리아의 국내 부문을 총괄할 이동준 신임 공동대표이사가 1일자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동준 국내부문 대표이사와 이원재 해외부문 대표이사가 운영한다. 

2015년 설립 후 요즈마그룹코리아를 이끌던 이원재 대표는 이스라엘 및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해외 딜 소싱, 글로벌 파트너십 등에 집중한다.  

지난 2019년 요즈마그룹코리아 CSO 전략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이동준 대표는 투자 및 사업개발 전반을 이끌며 요즈마의 전략수립과 조직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 대표는 스페인의 IE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한 후 LG CNS와 CJ제일제당, 코오롱 등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또 다수 기업의 구조조정, 성장전략수립, M&A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진출 후 한국과 이스라엘의 가교로 395개 스타트업 보육, 27개의 펀드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육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스라엘의 혁신 신기술을 국내 제조기업과 연계, 양국 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했다.  

이런 전략은 SK텔레콤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공동 투자한 이스라엘 기업 나녹스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즈마는 나녹스가 한국을 제조 허브로 선택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나녹스는 지난 2월 용인시에 4000만 달러를 투자,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반도체 공장을 설립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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