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 규모·LPG추진선 15척에 탑재…상상인선박기계 손잡고 해외 시장 개척 나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상상인그룹은 2일 자회사 상상인인더스트리가 현대삼호중공업과 400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추진선 15척에 탑재될 A-TYPE LPG 연료탱크를 제작·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기술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LPG 및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를 상용화하는 중으로, 다양한 종류·재질의 연료탱크를 생산하고 있다.

   
▲ 상상인인더스트리 본사/사진=상상인그룹

또한 연료탱크 탑재 선박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력으로 하는 상상인선박기계와 함께 해외 시장도 진출하고 있다.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로 LNG·LPG연료 추진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대형 조선사로부터 모든 종류의 LNG·LPG 연료탱크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 선박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LNG 및 LPG 연료탱크를 수주 받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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