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전자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29% 상승한 7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8일 수준이며, 장중 한때 주가는 7만2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일 주가상승 폭은 지난 8월 31일의 2.82% 이후 최대였다.

이날 상승세는 기관‧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가능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97억원, 14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 7거래일간 매도 우위를 유지한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포지션을 바꿨다.

기관과 외국인의 삼성전자 동반 순매수는 지난 9월 14일 이후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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