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릭터 남편 생일날 닭살 애정 선보여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인 ‘샤아’와 결혼한 이한희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오덕녀 이한희씨 방송화면 캡쳐
▲오덕녀 이한희씨 방송화면 캡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샤아를 남편으로 삼은 후 11월17일 남편 첫 생일을 맞이했다”며 “가상 캐릭터 남편을 위해 둘만의 파티 장소를 대여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으며 모니터 속 남편의 얼굴에 생크림 케익을 묻히는 등 각종 닭살 애정행각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씨는 “남편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며 “샤아가 타고 다니는 로보트가 그려진 남성 트렁크 팬티를 트레이닝복으로 입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샤아’를 향한 영상편지를 띄워 “앞으로도 그대만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해 세 명의 MC들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