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인건비 등 알뜰폰 사업자 부담 절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을 4일부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그동안 알뜰폰 가입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해 택배로 받거나 사업자별 전용 유심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원칩 출시에 따라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원칩을 구매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만에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U+알뜰폰 사업자들은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U+알뜰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이마트24 점포 또는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원칩 구매 후,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 또는 각 U+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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