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교환학생' 부문 64위…한중합작전공 운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아시아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2)’의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전경./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는 2022 아시아대학평가에 첫 진출해 순위권에 안착했다. 국내 88개 대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68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평가 결과, 전체 순위 216위에 이어 국내 대학 순위는 29위를 차지했다. 

올해 QS 아시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30%) △산업계 평판(20%) △교원 대 학생 비율(10%) △국제 연구협력(10%) △논문당 피인용 수(10%) 등 11개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했다. 

성신여대는 특히 ‘파견 교환학생(64위)’, ‘유치 교환학생(127위)’ 등 국제화 부문과 ‘산업계 평판(219위)’ 등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성신여대는 2012년부터 중국의 대학들과 함께 중국 대학 소재지 성교육청과 중국 교육부가 진행하는 한중합작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신규 한중합작전공을 추가 개설해 총 4개의 한중합작전공을 운영하게 됐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QS 아시아대학평가 결과는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위해 그동안 국제 교류 확대, 한중합작전공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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