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44포인트(0.44%) 하락한 1005.0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44포인트(0.44%) 하락한 1005.00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7% 상승한 1011.20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고꾸라졌다. 오후 1시 19분께 1003.65로 저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1억원, 94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63%), 디지털컨텐츠(1.19%), 화학(1.05%)이 상승했다. IT부품, 섬유·의류, IT S/W&SVC,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5%대 하락했다. 통신방송서비스도 4% 넘게 내렸다. 인터넷, 오락·문화, 통신장비가 2%대 하락했고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금속,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금융이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0%), 에코프로비엠(5.20%), 엘앤에프(0.47%), 카카오게임즈(3.01%), 위메이드(3.60%), 셀트리온제약(1.61%)은 올랐고 펄어비스(-1.13%), 에이치엘비(-3.08%), SK머티리얼즈(-0.15%), CJ ENM(-5.72%)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57개, 하락종목은 1025개를 기록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8176만주, 거래액은 10조7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20원 오른 1181.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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