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적극 참여 등 ESG 경영 강화
협약 파트너, 행정 업무 지원·근로 여건 개선 노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인천광역시 등과 손잡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LG마그나·인천광역시·인천 서구·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인천광역시청에서 LG마그나의 성공적인 전기차 부품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 법인이 7월 1일 출범했다./사진=LG전자 제공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박윤섭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원석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네 곳은 LG마그나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를 혁신하는 데 협력한다.

LG마그나는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사업장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이곳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전기차 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인천 소재 협력업체들과 클러스터를 조성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 LG마그나는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협약 파트너인 인천시 등은 다양한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직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기업이 양질의 인력과 윤택한 사업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아울러 도시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LG마그나는 협약 파트너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 사업을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LG마그나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전기차 부품과 같은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가속화하고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들도 같이 성장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원석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대표는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사들과도 상생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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