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호종 관련상품 출시 통해 친환경 여행 관심 유도
기내식 카페 '여행맛'·제주애퐁당 매장서 판매
수익 일부 환경보호에 사용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제주항공은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만든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CO, JEJU+ECO)’ 기획 상품을 시판한다고 4일 밝혔다.

제코 기획상품은 △볼펜(3000원) △미니노트(2500원) △그립톡(8000원) 등 3종으로 제주항공의 기내식 카페 여행맛과 ‘제주애퐁당’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2022년 1월부터는 기내 에어카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상품 '제코'./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기획 상품 판매를 통해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여행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코는 지난 8월 제주항공이 제주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이며 제주항공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름공모를 통해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여행 참여를 장려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에 서식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포함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월 제주해안정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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