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7포인트(0.36%) 떨어진 1001.4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6% 오른 1012.62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11분 1015.72로 고점을 찍은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4억원, 14억원어치씩을 팔아치웠다. 기관 홀로 2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일반 전기전자, 종이 목재, IT부품이 2%대 상승했다. IT H/W, 화학, 건설, 비금속, 반도체, 오락·문화, 기계·장비가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대 하락했다. 인터넷, IT S/W&SVC,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가 2%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정보기기, 금융, 금속, 통신장비, 기타제조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7.27%), 엘앤에프(6.99%), 카카오게임즈(2.47%), 에이치엘비(0.12%), SK머티리얼즈(0.75%), CJ ENM(0.24%)는 올랐다. 펄어비스(-1.71%), 위메이드(12.05%), 셀트리온제약(-0.92)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5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011개를 기록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534만주, 거래액은 11조222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00원 오른 1182.6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