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달 위주 형식 탈피…글로벌 표준 적용 지속가능경영 전략 ‘호평’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가 2019년 이후 3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SK㈜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왼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SK㈜ 제공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처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 매년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152개 기업(기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서비스부문, 제조부문, 공공부문, 최초부문(올해 처음 보고서를 발간한 기업 대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SK㈜는 2012년부터 경영 정보와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투명하게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발간한 2021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래를 향한 SK의 새로운 여정’은 ESG 활동 성과 중심의 정보 전달식 콘텐츠에서 벗어나 ESG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진화 모습과 ESG 기반의 경영체계 혁신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SK㈜는 국내 최초로 RE100 이니셔티브 가입 및 Net Zero 2040 선언 등 ESG 경영 활동의 수준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 며 “ESG 경영 철학을 근간으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단단히 구축해 변화의 방향성과 의지를 이해관계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SK(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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