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타깃 마케팅 강화…매출·브랜드가치 확대 초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가전업계가 MZ세대와의 교감 확대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가 신소비층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가전 제조사들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

   
▲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와 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 자기표현이 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가전업체들은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 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들은 가격보다 자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등 가치 소비 경향이 강하다”라며 “미래 시장을 생각해도 MZ세대와의 신뢰 구축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에서도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확대한 삼성전자는 MZ 세대로부터 각광받는 국내 식품사 3곳과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RMR’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제품 1대로 그릴,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역할을 수행하는 ‘4-인-1’ 기능을 갖춘 신개념 조리기기다.

   
▲ 모델들이 금성오락실에서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 430㎡ 규모 팝업스토어 ‘금성오락실’을 운영한다.

금성오락실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를 위해 올레드 TV로 꾸민 뉴트로 콘셉트의 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 올레드 TV의 게임 성능과 추억 속 오락실의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금성오락실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올레드 게이밍 존 △라이프스타일 체험존 △금성오락실 굿즈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위니아딤채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분석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입힌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비비드톤의 오렌지 컬러의 디자인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편리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최적의 메뉴 기능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원터치 키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혼밥의 달인 △해동의 달인 △생활의 달인 △조리의 달인 기능으로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

   
▲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 /사진=위니아딤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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