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애플의 야심작 ‘애플워치’가 공개된 가운데 애플워치 디자인과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것 중 가장 개인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애플워치 컬렉션’,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로 출시될 예정이다./사진=애플제공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워치 스포츠 콜렉션은 38mm 모델이 349 달러, 42mm 모델이 399 달러다. 애플워치 콜렉션은 시계 띠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은 549∼1049 달러, 42mm 모델은 599∼1099 달러다.

가장 비싼 제품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은 가격이 1만 달러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이나 시계 시장이 아니라 고급 장신구·보석류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제품과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약간 둥근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다. 오른쪽 옆면 중 상단에는 디지털 용두가 하단에는 버튼이 달려 있다.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