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제조·유통사 협력 통해 중고폰 회수 성과
[미디어펜=박규빈 기자]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 SK네트웍스 로고./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서도 모빌리티와 홈 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 창출을 이어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0%, 영업이익 6.9% 증가를 이끌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으로 실적을 개선했다.

SK매직의 경우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올파워 인덕션’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16만 렌탈 계정을 달성했다.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은 삼성, 애플 등 제조사의 신규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및 채널 확대로 중고폰 회수 성과가 나타났다. 호텔 사업에서는 워커힐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 복합 예술공간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데 힘썼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보유 사업과 자회사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와 운영 성과 제고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의 온라인 채널 강화와 전기차 렌탈 상품 마케팅, SK매직의 '그린 컬렉션'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10월 분사한 민팃·카티니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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