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애플이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신제품 맥북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와 맥북을 소개했다.

   
▲ 맥북/사진=애플 홈페이지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맥북은 두께가 13.1mm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의 11인치 ‘맥북 에어’ 보다 24% 얇다.

팀쿡은 지난해 PC 산업계 전체 매출이 2% 감소했음에도 애플 맥은 매출이 20% 늘어났다고 말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애플의 신제품 맥북은 인텔 코어 M 5세대 14나노 공정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하고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화소수 2304×1440)가 달린 제품이다.

이 중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포함한 세부모델은 1299달러다. CPU 동작 속도가 좀 더 빠르고 SSD가 512GB인 세부모델은 1599달러다.

한편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