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어린이병원에서 소아희귀난치질환의 조기 진단에 쓰일 예정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토지신탁은 전북대학교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왼쪽부터)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이사, 전북대학교 유희철 병원장./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 10월 개최된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채리티존 누적 상금 등 기부금을 기탁받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기부금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소아희귀난치질환 진단에 쓰이게 된다.

지난 10월 14~17일 간 개최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의 채리티존은 9번홀에 설치돼, 출전선수들의 티샷이 채리티존에 떨어질 때마다 2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운영됐다. 나흘 간 1800여만원이 적립됐고 여기에 대회를 주최한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이 힘을 보탠 것이다.   

2013년 6월 개원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호남·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어린이 전문병원이다.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희귀질환센터 등 4개의 특수센터와 14개의 전문 분과를 갖추고 있어, 관련 질환의 집중 치료는 물론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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