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부문 여유분 활용하고,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요소수 수급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또한 문 대통령은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 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요소수 수급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유영민 비서실장의 지시로 청와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안일환 경제수석이 팀장으로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참여했으며, 정부 부처와 실시간으로 수급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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