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문가 “조작된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사진”

대낮 결혼식장에 귀신이 사진으로 찍혀 논란이다.


밴드 ‘저지 브라더’의 리더 이재수가 1일 공개한 사진에 처녀 귀신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 데 이 사진은 지난 11월 27일 경기 부천 한 예식장에서 신부의 친구가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남녀는 신부 측 하객.

여자 귀신 모습은 남성 오른쪽 가슴에 선명하게 보이는 데 ‘심령 사진’이라고 하기에는 또렷하다.

이재수는 언론을 통해 “결혼식을 마치고 폐백실 앞에서 신랑신부 친구들이 찍은 사진”이라며 “현장에 30여명이 이 사진을 보고 놀라워 했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정보도 그대로 남아 있어 포토샵 등을 이용한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신부의 친구인 A는 “신부의 언니는 2007년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신랑은 그 언니가 동생에게 소개시켜준 남자”라고 귀띔했다.


사진 전문가 최모씨도 “조작된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사진”이라며 “귀신 모습이 있는 부분을 확대해도 픽셀이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