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개장초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5포인트(0.11%) 상승한 1002.5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5포인트(0.11%) 상승한 1002.50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3% 내린 999.08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미끄러져 내렸다. 오전 10시 27분 988.36으로 저점을 찍은 뒤 반등에 성공,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6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240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4%대 상승률을 보였고, 오락·문화도 3%대 올랐다. IT S/W&SVC,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금융은 2%대 올랐고 통신장비, 기계·장비,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제약은 3%, 유통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기타제조도 1% 하락했다. 화학, 제조, 반도체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54%), 펄어비스(3.54%), 카카오게임즈(1.33%), 엘앤에프(0.53%), 위메이드(10.84%), CJ ENM(4.11%)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6.12%), 에이치엘비(-6.07%), 셀트리온제약(-5.82%), SK머티리얼즈(-0.85%)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39개, 하락종목은 628개를 기록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3613만주, 거래액은 10조218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10원 내린 1183.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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