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중단됐던 마케팅에 경쟁적 참여…항공권 ·호텔 다양한 할인 혜택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11월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며 카드사들이 여행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2년간 여행·항공 관련 마케팅을 선보이지 못했던 카드사들은 해외항공권이나 호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사진=미디어펜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0일부터 12월31일까지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 상품 가격을 최대 5%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여행팀당 2만원의 추가 할인이 있으며, 총 결제금액 200만원 이상시 2만원 할인도 있다.

현대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자사 호텔 플랫폼인 프리비아(PRIVIA)를 통해 하와이나 괌, 몰디브 지역으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이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호텔 결제금액에 대해 5% 즉시 할인혜택을 주고, 5%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예약 시 청첩장을 증빙하면 5만원 상당의 프리비아 이용권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하나투어,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용금액 100만원당 최대 7만원 할인,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참좋은여행이 제공하는 괌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용금액 3% 할인,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11월 한 달간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에게 북미와 유럽 노선의 경우 7%, 그 외 노선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의 국내 전노선 항공권을 행사기간 중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에 대해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KB국민카드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통해 숙박 상품(호텔)을 예약하고 행사기간 중 체크인을 하면 최대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2%가 할인된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 국내와 해외 숙박 상품 결제 시 10%를 할인이 제공된다. 연말까지 아고다 제휴 채널에서 롯데카드 마스터카드로 국내 호텔 상품 결제 시 20% 할인되며, 롯데카드 비자, 아멕스, 유니온페이 및 국내 전용카드로 결제 시에는 10% 할인이 가능하다. 야놀자 제휴 채널에서는 국내 숙박 상품과 레저·티켓 상품 구매 시 3%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31일까지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에서 제주도 렌터카 결제시 최대 10%가 즉시 할인되며, 렌터카 이용 기간 제주도 내 인기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커피 이용권 '제주도 카페패스' 1매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제주도 전지역 합산 50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1만5000원, 3만원의 하나머니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제주 맛집, 입장권, 액티비티, 기타, 대상점 51개에서 하나카드로 현장 결제시 제주 F&B(외식) 현장할인과 함께 최대 30% 하나머니 적립혜택을 준다.

우리카드는 인천공항 현대백화점 면세점, 공항 내 카페·음식점 이용시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30% 할인이 가능하다. 이같은 혜택은 내년 5월까지 제공된다.

NH농협카드는 12월31일까지 호텔스닷컴 프로모션(숙박기간 내년3월31일까지)을 진행한다. NH농협 개인해외겸용카드로 호탤스닷컴 NH농협카드 전용홈페이지에 접속해, 호텔 일정 선택 후 최종 결제전 쿠폰코드(NHCARD) 입력시 15%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달 30일까지 인터파크투어에서 국제선 항공권 검색 후 NH농협개인카드로 요금조건 표기된 항공권을 결제시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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