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포인트(0.62%) 상승한 1008.68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2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2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4.6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가 3%대 상승했고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IT S/W&SVC, 소프트웨어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IT부품, 유통, 종이·목재, 화학이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제조, 인터넷, 금속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제약, 운송,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반도체, 통신장비,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금융, 섬유·의류,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01%), 에코프로비엠(10.00%), 엘앤에프(5.94%), 펄어비스(0.18%), 위메이드(3.55%), 셀트리온제약(3.58%)은 올랐고, 카카오게임즈(-0.71%), 에이치엘비(-1.59%) SK머티리얼즈(-1.66%), CJ ENM(-1.60%)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0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42개를 기록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2397만주, 거래액은 11조494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0원 내린 1177.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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