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희망재단은 10일부터 3일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과 신한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AVPN(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과 ‘AVPN 동북아 소셜임팩트 써밋’을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AVPN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기관들의 네트워크로 현재 32개국 60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그룹, SK행복나눔재단 등 18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 전역에서 지속가능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재단·투자자·혁신기업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불평등, 사회양극화, 환경위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ESG 경영전략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 사례, 사회적가치측정을 통한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지주 안준식 부사장 및 박성현 부사장, AVPN 나이나 슈바왈 바트라(Naina Subberwal Batra) 의장 겸 대표, Moody’s 동북아지사 Wendy Cheong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안준식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사회·경제·환경 문제의 해결에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소셜임팩트와 ESG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더욱 넓고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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