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윤종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C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윤종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Co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2016년 이후 6년째 시행중인 CoP(Communities of Practice)는 그룹 내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으로 지식 공유를 통하여 산출된 정보와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 시키는 자발적이고 지속적 모임이다. 

특히 CoP는 창의적이고 독특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MZ 세대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MZ 세대 고객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산출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올해는 ‘시너지’, ‘브랜드’, ‘ESG’, ‘법무’, ‘글로벌’, ‘자유 주제’ 등 총 6가지 연구 분야별로 진행된 CoP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위 9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뜨거운 선의의 경쟁 속에서 현재 KB금융그룹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고객중심’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No.1금융플랫폼’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KB SONG’을 발표한 ‘ONE KB’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One KB팀은 KB스타뱅킹, KB Pay, M-able, Kiwi 등 KB금융의 디지털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 편의, 즐거움을 트렌디한 선율과 가사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종규 회장은 “CoP와 같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산출된 지식과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자”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연구 과제를 발표한 직원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해 KB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회사의 업무와 프로세스, 고객의 행동과 마음 등을 항상 잘 관찰하여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를 통해 우리 고객들의 금융 생활을 편리하게 그리고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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