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070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69.6% 줄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260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는 "기존 게임들의 지표 하락과 출시 신작 부진이 맞물려 3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못했다"며 "다음 분기부터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근무 제도 변경으로 개발 환경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어 "10월에 인수한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의 실적 연결, 그리고 다양한 신작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제2의 나라'도 글로벌 출시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 여러 신작들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