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는 영상 유포돼

최근 지하철에서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는 성추행 영상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11월 30일 신도림 성추행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1분14초가량의 동영상에 떠돌고 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동영상 캡쳐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동영상 캡쳐


한 네티즌이 촬영해 올린 영상에는 술에 취한 채 잠든 여성의 옆자리에 앉아 다리를 더듬으며 성추행 하는 남성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남성은 지하철 2호선 신도림행 막차에서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여성의 다리를 손등으로 쓰다듬다가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는 충격적인 모습까지 촬영되어 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자 성추행범 우리도 잡아 봅시다.. 저 사람 뿐만 아니라 특히 심야시간대에는 지갑을 훔치는등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라며 질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이양반 조만간 신상 털리겠네요. 여성분들 안심하고 귀가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말했다.